[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6일 KT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이익상승을 전망하며 목표가를 소폭 상향했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하락에 따른 이익증가가 나타나겠지만 항공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연중으로 국제여객부문 5% 수준 운항단가(Yield)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M&A도 설득력이 낮다는 시각이다.
신 연구원은 "최대주주 금호산업의 경영권이 불확실해지자 회사의 M&A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설령 M&A 시장에 나온다고 해도 기존 플레이어가 인수해서 산업 통합이 일어나지 않는 한 높은 평가를 받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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