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여행주가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3.62%) 오른 8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두투어(080160)의 주가도 전 거래일대비 750원(3.01%) 오른 2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지난달 패키지 송출객 수는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지역별로는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행 해외 여행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 해외 여행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여행업체들의 1~3월 예약률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양호한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주요 업체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패키지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상위 여행업체들의 실적과 주가의 양호한 흐름은 올해도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한국인 해외 출국자 수는 전년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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