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양승태 대법원장 "사회 안정·평화 위해 노력"
2014-12-31 12:00:00 2014-12-31 12:00:00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양승태(사진·66) 대법원장이 사법부의 2015년 신년 목표에 대해 "겸허한 마음과 법의 지배 실현을 위한 흔들림 없는 자세로 우리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양 대법원장은 31일 공개된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사법부 모든 구성원들은 국민의 신뢰가 사법부 존립의 근거임을 마음 속 깊이 인식하고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법부의 2014년 한해에 대해 "연 4년째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구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사법부의 향후 목표에 대해선 "신속하고 충실한 심리에 의한 정의로운 재판으로 분쟁을 마무리하는 것이 사법부가 달성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재판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양 대법원장은 이어 "사법부는 이러한 재판으로 국민 여러분께 더욱 만족을 드리는 사법제도를 구현하고자 모든 지혜를 모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사법부 구성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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