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30일 발표한 내년도 신년사를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 점검과 정책 피드백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여러 과제를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한층 넓어진 ‘교역의 다리’를 활용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얘기다.
박 회장은 또 "선배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에 합리적 의사결정과 창의·협업의 정신을 결합한 신기업가 정신을 (융합해) 발휘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3D프린팅 등과 같은 신기술의 등장에 대응해 과감한 혁신과 투자에 나서 산업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제계가 선진적인 규범과 관행을 세우고 솔선수범해 사회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겠다"며 "대한상의는 기업과 정부, 사회 각 부문 간의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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