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내년 1월부터 동탄2신도시에서는 본격적인 대규모 입주가 시작한다. 수도권 남부권 전세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월~3월 전국에서는 총 5만658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8611가구보다 16.3% 늘어난 물량이다.
수도권은 지난해 1만5843가구보다 40% 증가한 2만2278가구가 입주한다. 다만 서울은 5936가구에서 41.5% 감소한 346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3만4302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전년동기 3만2768가구 대비 4.6% 늘었다.
1월 수도권은 화성동탄2 2342가구, 화성향남2 2788가구 등 8826가구가 입주하며, 2월에는 수원호매실 1428가구, 화성동탄2 1100가구 등 50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3월에는 서울내곡 585가구, 인천서청2 2186가구 등 8389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방은 1월 대구월배 1296가구, 천안백석 1562가구 등 1만895가구, 2월 울산교통 1540가구, 세종시 3398가구 등 1만168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3월에는 부산정관 1596가구, 대구옥포 1366가구 등 1만1721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9174가구 ▲60~85㎡ 3만2684가구 ▲85㎡초과 4722가구 등으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7%를 차지한다.
(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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