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미지 첨부 스팸도 차단한다"
2014-12-22 12:06:20 2014-12-22 12:06:3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최초로 이미지 형태의 스팸문자까지 차단하는 '이미지 스팸문자 차단 서비스'를 U+스팸차단서비스 고객들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에 첨부된 이미지를 분석해 스팸문자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약 130만여건의 스팸 이미지가 저장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팸 차단 서버와도 연동을 마쳤다.
 
'이미지 스팸'은 광고 내용을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작성해 발송하는 것으로, 기존 스팸차단 서비스는 '통장대여', '바카라' 등 스팸성 단어와 스팸 발송 번호 등을 기반으로 문자를 차단하기 때문에 이미지 형태에는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앞으로 LG유플러스 고객들은 텍스트 형태는 물론 이미지 형태의 스팸문자까지 차단할 수 있게 돼 스팸문자로 인한 불편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주부터 1100만명의 모든 모바일 고객에게 스팸차단 서비스 무료 제공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이미지 스팸 문자를 차단하기 위해 ‘U+스팸차단’ 앱을 통해 스팸차단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자료=LG유플러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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