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의 배당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대주주 비스테온의 지분 매각 매듭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감지된다는 이유에서다.
남경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의 공동인수로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높은 배당수익률과 이익률 개선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
남 연구원은 무엇보다 한라비스테온공조가 2011년 이후 배당성향 30%를 상회한 이후 배당수익률 3% 수준을 유지해왔다는 점은 이 같은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이는 자동차 업종내 최고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주주 변화에 따라 주주친화적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새 주주의 적정 수익률 보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차입금리를 감안한 배당성향은 5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 주가 기준(4만7000원) 배당수익률은 올해 3.0%, 내년도 5.0% 수준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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