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스위스 취리히 공항이 테러 위협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폐쇄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취리히 공항 대변인은 "이날 저녁 몇 차례 테러 위협을 받았다"며 "체크인 1~2번 데스크와 도착장 2번 게이트가 잠정 폐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객들이 체크인 3번 데스크를 이용하고 있다"며 "15분 정도의 대기 시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언론 '블릭'과 '20미누텐'도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오후 7시15분께 체크인 1~2번 데스크에서 승객들이 서둘러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취리히 주 경찰은 현장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위스 취리히 공항이 테러 위협에 부분 폐쇄됐다.(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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