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루돌프 ‘타요’버스에 이어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버스(뿌까 버스)’를 15일부터 운영한다.
‘뿌까 버스’ 디자인은 버스 출입문 옆면에 주인공 ‘뿌까’와 뿌까의 남자친구 ‘가루’가 눈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대쪽 옆면에는 ‘뿌까’와 ‘가루’가 모닥불 옆에서 목도리 한 개를 같이 두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시는 광화문, 종로,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103번(월계동~서울역), 152번(수유동~경인교대), 172번(하계동~ 상암동), 702번(서오릉~종로2가), 401번(장지공영차고지~광화문), 462번(송파공영차고지~영등포역) 등 60여개 노선에서 ‘뿌까 버스’ 총 300대를 운행한다.
‘뿌까 버스’는 다음달 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대중교통에 인기 캐릭터를 입힌 것은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 '뽀로로 택시'에 이어 네번째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사다난 했던 2014년을 웃으면서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시민들 모두 함께 희망찬 2015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정정보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버스 옆면 디자인(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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