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103.0원에 출발해 2.2원 오른 1103.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상승한 것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미국 소매판매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로 상승하며 원-달러 환율도 동조화 흐름을 보였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118엔대로 반락하자 상승폭을 낮췄다.
환율은 달러-엔 환율 수급에 따라 상승 후 110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며 횡보후 장을 마쳤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일본의 조기 총선 후 엔화 약세 재개 가능성이 높다"며 "1100원선에서 환율 추가 상승을 모색할 전망"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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