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섬(020000)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45분 현재 한섬의 주가는 전날보다 1350원(4.47%) 오른 3만1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한섬이 패션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확장전략으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4%, 8.6% 증가한 1875억원, 24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한섬이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지속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적극적인 신규 브랜드 런칭과 매장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섬은 오는 2017년까지 상품 브랜드 위주의 신규 런칭과 매장 확대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특히 모기업인
현대백화점(069960)의 프리미엄아울렛 사업 시작과 공격적인 점포 확장이 맞물려 한섬의 매장확대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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