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EV, 노르웨이 올해의 차 선정
2014-12-02 09:21:53 2014-12-02 09:21:58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기아차(000270) 쏘울EV가 아우디 A3 하이브리드(2위)와 폭스바겐 파사트(3위)를 제치고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기아차가 2일 밝혔다.
 
노르웨이는 친환경차량 수요가 연간 자동차 판매량의 20%에 달하는 등 전기차 비중이 높다. 지난해에도 테슬라S가 노르웨이 올해의 차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노르웨이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단체는 상품 구매 정보를 제공하는 '딘사이드(Dinside)'다. 이 단체는 차량·의류·식음료·전자·금융 등 전 품목에 걸쳐 순위를 매겨 평가한다.
 
에스펜 스텐스루드(Espen Stensrud) 심사위원장은 "긴 시간 토론 끝에 심사위원단은 10개의 최종 후보작에서 쏘울EV를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며 "212km(유럽기준)에 달하는 동급 최고의 주행거리와 세련된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줬으며 전기차임에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아차 유럽법인 관계자는 "쏘울EV 의 이번 수상으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아차의 친환경 이미지를 한껏 높여 유럽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차 쏘울EV.(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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