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에티하드항공은 세이셸 공화국의 가장 큰 섬인 마헤(Mahé)를 오가는 항공편의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신규 일정에 따라 에티하드항공은 주 1회 추가 증편, 에어세이셸은 주 2회 추가 증편한다. 이로써 세이셸 주당 왕복 항공편 수는 총 10개에서 13개로 늘어난다.
새로운 운항 일정으로 걸프 지역, 중동, 인도, 호주를 포함해 베이징, 상하이, 도쿄, 서울 등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주 217회의 연계 노선이 추가된다.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 공항을 통해 유럽을 오가는 노선의 연계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케빈 나이트(Kevin Knight) 에티하드항공 최고전략계획 책임자는 "이번 일정변화는 아부다비~세이셸 노선을 하루 2회 운항하려는 에티하드항공의 노력"이라며 "새 일정은 에티하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선 연계성을 강화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마헤 노선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세이셸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운항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 항공기. (자료제공=에티하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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