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470억원 규모 논현동 워터게이트 빌딩 부지 매각
2014-11-28 09:12:54 2014-11-28 09:12:54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6일 중앙부산저축은행 등 부산저축은행 계열 3개사가 보유한 강남구 논현동 워터게이트 빌딩 및 부지를 프리드라이프에게 일괄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서울 여의도에 본점을 둔 상조·웨딩 등 라이프 케어 서비스 업체(옛 현대종합상조)이다.
 
(자료=예금보험공사)
 
매각대상은 논현동 소재 2702.5㎡ 규모 토지 및 지상 3514.9㎡규모 건물로 총 매각가격은 470억원이다.
 
예보 관계자는 "본 자산은 상업용지와 제3종 주거용지가 혼재된 건으로 용적률 제약과 관광진흥법 등에 의한 건축규제로 인하여 매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수요자 관점에서 부동산개발 컨설팅형 매각전략으로 총 4차례에 걸친 입찰 끝에 매수자 발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산매각 대금은 부산저축은행 계열 파산재단에 배당돼 피해 예금자 보호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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