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HMC투자증권 김흥제 사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4년 경영성과 및 2015년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HMC투자증권)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HMC투자증권(001500)(김흥제 사장)은 24일 ‘2014년 경영성과 및 2015년 경영방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3분기 기준 올해 실적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흥제 사장은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72억원 적자, 지난 7월 희망퇴직이라는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며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달성한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경영방침 등을 설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번 1~3분기 세전 이익이 81억원 흑자(퇴직위로금 309억원 제외시 38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채권부문뿐 아니라 기업금융, PF, WM부문 등 구조조정 후 전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HMC투자증권은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2015년 경영방침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활기찬 영업활동 구현▲인재육성▲고객에게 좋은 상품 제공▲리스크관리 강화 등 2015년 5대 핵심과제(초안)를 설정했다.
HMC투자증권은 이같은 초안을 바탕으로 해 최종 2015년 경영방침 및 세부달성방안은 직원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확정하여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흥제 사장은 “주요지점 직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임직원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열린 경영,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여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임직원 복리후생 개선과 조직문화 구축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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