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내년 사상최대 실적 전망-키움證
2014-11-20 08:22:28 2014-11-20 08:22:2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0일 키움증권은 하나마이크론(067310)에 대해 내년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가 1만4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마이크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늘어난 813억원, 영업이익은 1만496%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31억원, 2분기 71억원, 3분기 91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가동률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4분기는 매출액 808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지속됐던 웨이퍼 조달 차질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브라질 자회사 HT마이크론향 웨이퍼 매출은 당초 예상치인 4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HT마이크론은 전사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모두 기여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개화는 동사의 중대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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