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7일부터 3020억원 규모 공사입찰
2014-11-16 12:00:00 2014-11-16 12: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군장항 항로준설(2단계)공사' 등 60건(3020억원)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군도13호선) 확포장공사' 등 3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20%인 526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24건(348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6건(514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전라북도 1,071억원, 대전광역시 427억원, 경상북도 345억원, 강원도 186억원, 세종특별자치시 174억원, 그 밖의 지역이 817억원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주 공사 가운데 대형공사는 58%"라며 "1058억원 상당의 '군장항 항로준설 공사'와 386억원 규모의 'HD드라마타운(가칭) 건립공사(건축)', 317억원의 '국도4호선 관호오거리 교차로 개선공사' 등 3건이 최저가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1259억원 규모의 공사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
 
(사진=뉴스토마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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