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철강 3분기, 포스코·현대제철 양강 상승세 뚜렷
2014-11-11 17:23:24 2014-11-11 17:23:2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국내 철강 3사의 3분기 실적이 모두 공개됐습니다.
 
철강 비수기인 3분기를 맞아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 동국제강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포스코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2698억원, 영업이익 87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4%,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습니다.
 
포스코는 3분기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솔루션 마케팅에 힘입어 고부가가치 제품 등의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또 자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단계적 증산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포스코에너지의 발전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대제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85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 당기순이익 13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1%, 영업이익은 133.6% 증가했습니다.
 
3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량과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냉연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조선과 건설 등 전방산업 부진과 비수기로 판매량이 줄면서 3분기 적자전환 했습니다.
 
동국제강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335억원, 영업손실 177억원, 당기순손실 127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 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최승근입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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