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수펙스 산하 창조경제혁신추진단 발족
단장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선임
2014-11-09 12:29:15 2014-11-09 12:29:15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각 위원회 위원장 및 관계사 CEO 등이 지난달 29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 용인시 SK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014 CEO 세미나’에서 2015년도 경영방침에 대해 논의했다.(사진=SK그룹)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그룹은 9일 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창조경제혁신추진단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 등 전 관계사 최고경영자(CEO)가 모인 CEO세미나에서 창조경제혁신추진단 구성에 합의한 뒤 이뤄진 후속 조치다.
 
단장에는 SK텔레콤 대표이사인 하성민 사장이 선임됐다. 하 사장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밑그림을 그렸고, 준비작업을 진두지휘 해 왔다. SK 측은 "그룹 전체의 역량을 집중시켜 창조경제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력회사의 CEO가 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을 맡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SK그룹은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산하 7개 위원회 위원장,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회사인 SK하이닉스, SK E&S CEO로 구성된 협의체도 발족했다.
 
아울러 추진단의 실무조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었다. 대전센터운영팀·세종프로젝트추진팀·창조경제기획팀 등 3개 조직, 20여명으로 구성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및 관련 회사의 임원 10여명도 상시 지원 형태로 직접 참여한다.
 
SK그룹은 "기술을 사업화시킨 성공 사례를 만들고, 국가와 기업의 미래성장동력원으로 선순환 될 수 있게 그룹역량을 총 결집했다"면서 "벤처기업의 성장, 성공을 만들어 내는 생태계를 구축해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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