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아마존이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아마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 스피커 '에코'를 공개했다.
검은색 원통형 모양을 하고 있는 에코는 높이 23.5cm, 지름 8.3cm로 애플의 '시리'와 비슷한 음성 비서 기능 '알렉사'가 탑재돼 있다.
따라서 음성을 인식해 음악을 틀거나 날씨를 알려준다거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 근거한 답을 알려준다.
또한 학습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에코를 많이 쓸수록 기계는사용자의 말하기 패턴 등을 더 잘 파악하게 된다.
에코는 배터리가 아니라 교류(AC) 전원을 쓰는 거치형 제품으로 애플 iOS, 안드로이드, 아마존 파이어 등 운영체제를 쓰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집 밖에 있더라도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이 스피커의 가격은 199달러고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일반 판매는 가능하지 않고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아마존에 초대장을 신청해서 받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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