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도권 입주, 10월 比 5천여 가구 증가
전국 총 38곳 1만9543가구 입주
2014-11-03 09:25:14 2014-11-03 09:25:2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1월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지난달과 비교해 5000가구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38곳 1만9543가구다.
 
◇전국 11월 입주물량 현황.(자료=부동산써브)
 
지난 10월 입주물량인 1만6057가구와 비교해 3486가구가 늘었고, 지난해 11월 1만8728가구에 비해서는 815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총 12곳 787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1172가구, 경기 6곳 4503가구, 인천 3곳 2199가구다. 10월 2676가구에 비해서는 5198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지방은 총 26곳 1만166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이 7곳 3520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세종 6곳 2593가구, 울산 4곳 1486가구, 경남 1곳 1210가구, 전북 3곳 1208가구, 전남 1곳 672가구, 강원 1곳 424가구, 광주 2곳 396가구, 제주 1곳 160가구 등 순이다.
 
10월 1만3381가구에 비해서는 1712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최근 들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물건이 빠르게 늘면서 전세시장은 여전히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면서 "또 12월 입주물량은 11월에 비해 수도권, 지방 모두 줄어들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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