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30일 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 1조93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 손실로, 1조103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2분기에 비해 75.3% 적자 폭이 확대됐다.
세계 조선업을 이끌던 현대중공업이 연이어 충격에 가까운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한층 증폭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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