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8일 유진투자증권은
위닉스(044340)에 대해 제품 다각화로 안정적 성장궤도에 들어갈 것이라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9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제습기 브랜드 가치가 1위인 점, 레드오션이 된 제습기 시장에서 위닉스 성장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점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공기청정기 수출과 내수 판매 증가도 긍정적이다.
위닉스는 글로벌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를 통해 중국시장으로 공기청정기를 공급 중이다. 지난해 105억원, 2014년 150억원에서 2015년에는 200억원 이상으로 고속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0% 감소한 349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된 -32억원으로 추정됐다.
윤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가 크게 발생해 적자 전환 됐지만, 환입된 제습기는 향후 제품 판매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불용재고 우려는 낮다"며 "제습기 재고는 재판매를 통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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