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30일 경기도 이천 반도체 공장의 증설을 위한 투자액을 3000억원 늘린다고 공시했다. 환경안전 인프라, 사무공간 등이 보강되면서 투자금도 함께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12월 이천 공장의 신규 클린룸 건설에 1조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공장 증설에 투입되는 투자금액은 총 2조1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투자금이 SK하이닉스 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5%에서 16%로 커졌다.
SK하이닉스는 투자목적과 관련해 "신규 클린룸 건설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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