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DDR4(Double Data Rate 4) 기반 하이브리드 메모리를 개발했다"며 "향후 디램(DRAM)과 낸드(NAND)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메모리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해당 모듈 내 DRAM 두배 용량의 NAND·컨트롤러를 결합한 것으로 데이터 센터 내 전원 오류가 발생할 경우 보조 전원장치를 활용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저장이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편 SK하이닉스는 2y 나노(㎚) 공정 안정화도 진행하고 있어 PC DRAM 뿐 아니라 서버 DRAM·DDR4 제품 확대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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