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홀딩스는 20일 내달 4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변경 건을 최종 확정짓고, 유수홀딩스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은영 회장은 새 기업명 소개를 통해 “우리의 변화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사명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업종을 포괄할 수 있고, 글로벌비즈니스 환경에 쉽게 발음되며 창의적인 기업문화와 경영철학 및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유수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사명인 유수의 뜻은 따뜻하고, 사려 깊고, 함께 나누는 넉넉함의 ‘유’와 본질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정진하며, 미래를 선도할 빼어남을 지닌 ‘수’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보다 전문화되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기존의 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분야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지난날의 시행착오와 간과했던 부분들로부터의 교훈을 잊지 않고 철저한 반성과 다짐으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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