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신한금융투자, 노낙인 스텝다운형 ELS 등 15종 공모
2014-10-20 09:52:27 2014-10-20 09:52:30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다양한 수익구조를 지닌 주가연계증권(ELS) 등 15종의 상품을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22일부터 24일까지 판매하는 'ELS9734호'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이며 3년만기, 노낙인(No Knock In) 구조의 상품이다.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8%(6개월), 85%(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만기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8%)이 상환된다. 만기 상환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손실에 대한 ELS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줄여주고자 노낙인 위주의 안정적인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리테일 지수형 ELS 판매 비중을 보면 78%가 노낙인 ELS 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가 비슷한 구조의 낙인과 노낙인 ELS 가입을 가정하고 2003년부터 2014년까지 기간동안을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노낙인 ELS가 낙인ELS에 비해 20배가량 손실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LS를 가입하기 위해 증권사를 찾는 고객들도 노낙인 ELS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팀 부장은 "단순히 수익률만 고려하는 것이 아닌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상품을 찾는 현명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ELS 상품을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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