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이전기관 10곳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강원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기대"
2014-10-20 11:00:00 2014-10-20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앞서 지역 대학을 직접 찾아간다.
 
국토부는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오는 28일 연세대 원주캠퍼스 정의관 대강당에서 제8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조감도(사진=국토부)
이번 행사는 강원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건강보험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10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전기관들은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먼저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과의 상당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의 공기업 취업준비 기간을 고려해 이전기관별 채용상담부스에서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 뿐 아니라 대학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도 1:1 취업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우대하고, 각 기관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채용함으로써 공공기관 조기 지방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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