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내년부터 본격 고성장 기대-현대證
2014-10-20 08:13:13 2014-10-20 08:13:13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0일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오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엑세스바이오의 본격적인 성장은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수요가 급증하고 변종 말라리아, G6PD(적혈구 효소 결핍으로 인한 용혈성 빈혈),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등 신제품 효과가 나타나는 오는 2015년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G6PD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 가능한 제품이기에 말라리아RDT보다 4배 큰 시장을 독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신제품의 영업이익률은 35~5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수익성 개선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부터 오는 2017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33.1%로 예상되며 규모의 경제효과와 수익성 높은 신제품의 매출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56.6%씩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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