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종자업계 중국시장 선두주자-하나대투證
2014-10-16 07:27:10 2014-10-16 07:27:10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농우바이오(054050)가 중국 채소종자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2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채소종자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2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농우바이오는 오래된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농우바이오는 중국 채소종자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농우바이오의 중국법인의 올해와 오는 201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15%, 20% 증가한 197억원, 237억원 등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법인의 당근 매출 회복으로 농우바이오의 외형과 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015년 농우바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3억원, 177억원 등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9월4일 농우바이오 최대주주로 등극한 것은 유통채널 이원화 유지에 따른 경영 비효율성 우려를 해소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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