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주, 교체 수요 미미..목표가 하향-한국證
2014-10-15 08:39:38 2014-10-15 08:39:3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타이어주에 대해 타이어 교체 수요가 예상보다 미미한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를 모았던 타이어 교체 수요가 생각보다 부진하다"며 "고무 가격이 바닥권에 도달하더라도 당분간 크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타이어 수요 개선은 내년에도 이어지겠지만 속도도 느리고, 강도도 낮은 상황"이라며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경우 목표가를 11% 하향하고, 넥센타이어는 13% 내려잡았다"고 말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실적은 한국타이어의 경우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금호타이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은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 심화로 컨센서스를 6.1%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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