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신성장동력..목표가 'UP'-미래에셋證
2014-10-14 08:20:09 2014-10-14 08:20:0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4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자체개발 보톡스인 '나보타'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9 월12 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 주'에 대한 임상 시험 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승인 받았다.
 
이종훈 미래에셋증권(037620) 연구원은 "내년 미국 임상3상 시험 완료, 2016년 품목 허가 신청을 통해 2017년에는 미국 시장 출시가 예상된다"며 "상위제약사 대비 할인 받았던 대웅제약의 기업가치는 이번 계기로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1925억원, 영업이익은 25.1% 감소한 186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이종훈 연구원은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 '올로스타' 등 신제품 효과에 매출액은 증가하겠지만, 주력품목인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매출이 줄어 올해 영업이익률은 9.6%로 지난해(10.7%)보다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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