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주, 숨 고르기 단계 진입-한국證
2014-10-07 08:38:44 2014-10-07 08:38:4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가 숨 고르기 단계에 들어갔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는 상반기 중 과도하게 생산된 LED칩의 재고 소진이 필요한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업체들이 낮은 원가를 무기로 글로벌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크리와 에피스타도 3분기 예상실적에 대해 보수적 의견을 표출했다"며 "3분기부터 LED 잉곳과 웨이퍼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이어 "결과적으로 하반기 글로벌 LED 업황은 예상보다 부진한 편"이라며 "국내 업체 중 서울반도체(046890)루멘스(038060)의 경우 실적이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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