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대주주 지분 확대 긍정적..'비중확대'-하나대투證
2014-10-01 08:36:14 2014-10-01 08:48:0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일 하나대투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대주주의 지분 매입 이슈가 긍정적이라며 목표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NAVER(035420)는 보유하고 있던 NHN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54%인 144만6990주를 NHN엔터테인먼트 이준호 의장에게 매각했다. 이에 따라 이준호 의장의 지분은 3.74%에서 13.28%로 늘어났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취득은 대주주의 경영권 강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며 "남아 있는 네이버 이해진의장의 지분(4.64%)도 이준호 의장이 매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기대하고 있는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향후 '라인'을 통해 '라인팝2' 등의 기대작이 출시될 예정이며 Global One Build 모바일게임도 런칭될 계획이다. 또 북미 모바일소셜카지노 게임이 정식 출시되고, 모바일 포커의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풍부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우월한 4분기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점에서 공격적인 비중확대도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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