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성남FC 박희성 "2연전 위해 철벽수비"
2014-09-30 17:07:53 2014-09-30 17:07:53
◇성남FC의 박희성. (사진=성남FC)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성남FC의 수비수 박희성(27)이 홈 2연전 승리를 위해 '철벽수비'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은 내달 1일 저녁 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9라운드를 펼친다. 이어 3일 뒤인 4일 오후 4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전북현대와 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박희성은 "최근 무실점 경기가 없었다. 내가 수비수인 만큼 전남과 전북 홈 2연전에서 무실점 수비를 펼쳐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며 "고사도 지내고 선수들끼리 서로 단합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님께서도 한발만 더 뛰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30일 전했다.
 
이어 그는 "이길 경기를 비기고 질 경기가 아닌데도 지는 등 뜻대로 되지 않아 선수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김학범 감독님이 오신 이후 내용 면에서는 나쁘지 않다. 팬들이 믿어주셨으면 한다. 우리 모두 승리에 목말라 있다"고 강조했다.
 
승점 24점으로 10위를 기록 중인 성남은 최근 4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성남은 순위 상승을 위해 이번 홈 2연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한편 성남은 전북전을 성남 '성남 시민의 날'로 지정해 관중 1만명 모으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성남 시민 누구나 1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시민 주주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VIP(귀빈)석과 원정 응원석은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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