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구·경북지역의 ICT 인재개발 및 영세·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ISA아카데미 대구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KIS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중·고급 수준의 인터넷·정보보호 지역인재 개발을 통해 대구시의 자체적인 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더불어 국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하였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인터넷 이용 정보보호 관련 교육 및 인력양성 ▲대구·경북지역 ICT 기업의 채용 지원 ▲영세 중소기업 정보보호 기술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KISA아카데미 대구센터에서는 인터넷진흥원이 다년간 축적해 온 정보보호 교육 커리큘럼 개발 노하우와 운영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구시와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백기승 KISA 원장은 "대구·경북지역뿐 아니라 기타 지역혁신거점에도 인터넷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위한 KISA아카데미 및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민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연계한 패키지 지원으로 지역 기반 인터넷·정보보호 인재양성 및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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