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금융당국의 연금포털, 미래설계 센터 등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뉴스토마토 주최로 열린 '2014년 은퇴전략포럼'에 축하인사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100세 시대에 대비해 우선 안정적인 노후소득이 기본적으로 뒷받침 돼야 한다"며 "젊은 시절 모아둔 소중한 돈이 노후에 귀중히 쓰일 수 있도록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뉴스토마토 주최로 열린 '2014년 은퇴전략포럼'에서 축하인사를 보내왔다. (사진=뉴스토마토)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은 사적연금의 역할을 확대해 국민 스스로 노후 소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위원회는 연금포탈, 미래설계 센터와 함께 은퇴설계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있다.
아울러 신 위원장은 "각 금융회사가 자산운용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공급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들이 '즐거운 은퇴'를 맞이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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