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복지부 예산안 51.9조..올해 대비 10.7%↑
2014-09-18 13:42:26 2014-09-18 13:46:54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이 51조9000억원 수준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10.7% 늘어난 규모다.
 
18일 복지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2015년도 복지예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로 복지부 예산안을 편성·의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복지부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총 51조9000억원이다. 이는 정부의 내년도 총지출 376조원 가운데 13.8%며, 복지분야 총지출 115조5000억원 중 44.9%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도 복지부 총지출은 올해보다 10.7%(5조원) 증가했고 주거급여와 교육급여 등 다른 부처로 옮겨간 사업예산을 고려하면 12.9% 오른 것"이라며 "내년도 정부의 총지출 규모와 복지예산 규모의 증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복지부 예산안을 회계별로 보면 예산은 31조7154억원으로 올해보다 2조2000억원 늘었고, 기금은 20조2214억원으로 2조8000억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41조9500억원으로 3조9000억원 증가했으며, 보건예산이 9조9849억원으로 1조1000원 정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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