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효성이 5MW(메가와트) 규모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효성은 16일 독일의 풍력발전 시스템 국제 인증기관인 DEWI-OCC(데비오씨씨·DEWI Offshore and Certification Centre GmbH)로부터 5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형식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인증은 풍력발전시스템의 설계는 물론 성능, 안전성에서 글로벌 기준을 만족시킨다는 것을 뜻한다. 효성이 지난 2009년부터 국책과제로 개발해 온 5MW 해상 풍력발전시스템은 현재 제주도 김녕 실증단지에 설치돼 시험 운용 중이다. 5MW 풍력발전시스템은 일반가정 약 3600가구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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