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2차 분양에 수요자 관심 '후끈'
분양가 3.3㎡당 500만원대..송도신도시 역대 분양가 중 최저
2014-09-15 17:53:34 2014-09-15 17:58:19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모델하우스(사진제공=롯데건설)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기업 이전이 속속진행되며 국제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는 송도의 오피스텔 분양에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15일 롯데건설과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지난 12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2차 분양에 들어간 오피스텔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에는 주말 동안 내방객 1만여명이 방문했다.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는 지하4층~지상47층의 초고층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26~34㎡ 총 1835실로 공급된다. 송도국제도시 내 오피스텔로는 최대규모로, 이 가운데 734실이 2차 공급된다.
 
송도국제도시는 입주 기업 증가로 1~2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반해 소형주택은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는 송도국제도시 오피스텔 중 가장 저렴한 3.3㎡당 500만원대에 공급, 내방객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는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5·7공구는 송도 신흥 중심지역으로 IT융·복합단지, 테크노파크 등과 삼성·포스코 등 국내외 대기업들의 공장과 R&D센터가 들어선다. 단지 남측에는 명품아울렛, 복합쇼핑몰, 호텔, 첨단 바이오단지 등 주거와 상업·업무가 결합된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뉴욕주립대 등의 대학이 개교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 7월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완공,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이 올라간 점도 투자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국내 최고 높이 지상68층 305m인 NEATT는 총 사업비 5163억원 투입된 랜드마크타워로 2016년까지 대우인터내셔널을 포함해 약 15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내에는 업무와 휴식, 건강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커뮤니티 시설인 라운지가 조성된다. 라운지에는 귀가 후나 주말 동안 간편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컴퓨터와 복합기, WiFi존이 설치된 오피스공간과 코인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손님맞이용 응접 공간인 게스트라운지와 퇴근 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 및 독서실, 휘트니스 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보기 드믄 복합단지로 1차 분양이 성공리에 마감되면서 2차 분양도 실시해 초기임에도 빠른 속도로 계약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실이 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입지가 탁월하고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맞춰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의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 일대로 이전했으며, 오픈과 동시에 계약을 받고 있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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