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인터파크(035080)는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약판매는 인터파크와 디지털기기 전문 구매대행 업체 바이블과의 제휴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홍콩에 출시되는 제품을 구매대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가는 관부과세 포함 16GB 기준 각각 137만7090원, 179만2790원으로 홍콩 현지 출시가 대비 다소 비싸게 책정됐다. 이는 아이폰6의 해외 현지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는 상황이라 해외 공급처에서 판매가에 프리미엄을 붙였기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예약 판매되는 제품들은 컨트리 언락된 공기계로 약정 없이 3사 통신사 중 자유롭게 선택해 유심만 장착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각각 4.7인치와 5.5인치로 화면 크기는 더욱 커졌지만 두께는 6.9mm와 7.1mm로 기존 제품보다 얇아진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새로운 레티나 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아이폰6의 해상도는 1334×750, 아이폰6 플러스는 1920×1080으로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송현용 인터파크 쇼핑 MD는 "인터파크에서 진행하는 아이폰6 시리즈 예약판매는 제품 1차 출시에 맞춰 가장 빠르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현지 공급처 사정으로 출시가 대비 다소 가격이 높게 책정돼 있다"며 "구매가 조금 늦더라고 제품 출시 후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때 구매할 것인지는 소비자의 기호에 따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인터파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