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사우디서 무재해 6천만 인시 달성
2014-09-03 11:16:02 2014-09-03 11:20:35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SK(003600)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와싯(Wasit)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에서 무재해 6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무재해 6000만 인시는 1000명의 직원이 매일 10시간씩 무려 6000일(16년 7개월) 동안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와싯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산업도시인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걸프만의 해안지역에 약 22억 달러 규모의 대형 가스 플랜트를 짓는 공사로, 지난 2011년 2월에 착공해 오는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앞서 SK건설은 지난 2008년 쿠웨이트 원유집하시설 현대화 공사에서 한국 건설업체 최고인 무재해 4100만 인시를 기록했고, 지난 6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RRE) 프로젝트를 준공하면서 6500만 무재해 인시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박문현 SK건설 와싯 프로젝트 디렉터(PD)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HSE(보건?안전?환경) 관리역량을 통해 해외에서 SK건설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고 있다"며 "남은 공정에도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와싯 프로젝트의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SK건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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