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협력자 18명 처형
고위간부 3명 사망한 이후 처형 진행
2014-08-23 08:02:46 2014-08-23 08:06:5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에 협력한 주민 18명을 처형했다.
 
◇하마스 처형식 (사진=로이터통신)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중앙광장에서 이스라엘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주민들을 공개 처형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날 알오마리 사원 인근에서 가자지구 주민 7명을 총살하고 경찰서에서도 이스라엘의 조력자로 의심되는 11명또한 처형했다.
 
하마스는 이번에 처형한 이들이 이스라엘 측에 고위간부의 거처를 알려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처형은 하마스 고위간부 3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다음 날에 이뤄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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