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바른먹거리 스쿨' 운영
2014-08-22 17:49:17 2014-08-22 17:53:3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017810)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에서 푸듀케이터(food+ educator) 직업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바른먹거리 스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른먹거리 스쿨'은 1일 최대 20회(회당 8명, 20분)씩 연간 약 5만8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3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 후에는 푸듀케이터 수료증을 제공해 자부심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도 바른 먹거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풀무원뮤즐리바'와 '바른먹거리송 멜로디 인형'을 선물로 증정한다.
 
'바른먹거리 스쿨'은 아이의 눈높이 맞춘 실습교육 형태로 자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만들며, 크게 '연구존'과 '제품개발존'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우선 '연구존'에서는 이색 직업인 푸듀케이터에 대한 이해와 바른 먹거리의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제품체험존'에서는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신선한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탐구하는 방법, 식품 표시 확인 방법 등을 배운다.
 
특히 오렌지만 짜서 만든 100% 생과일주스와 물과 착향료가 함유된 과즙 주스를 직접 만들고 비교하면서 어린이 스스로 바른 먹거리를 선택하고 올바른 식습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오렌지만 짜서 만든 주스를 병에 담고 병에 붙일 '나만의 라벨지'를 직접 디자인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키자니아는 어린이가 요리사, 경찰, 선생님,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세계적인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내에 있으며 축구장의 1.5배 크기인 10,842㎡ 규모로, 하루 2000여명, 연평균 8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바른먹거리 스쿨'에서는 어린이들이 푸듀케이터를 체험하며 바른 먹거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나아가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바른 먹거리 캠페인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풀무원의 대표적인 CSV 활동 중 하나로, 2010년부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매년 1만명 이상을 교육해 오는 2020년까지 바른 먹거리 교육을 받은 일명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10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키자니아에 있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스쿨'에서 아이들이 푸듀케이터 체험을 하며 100% 생과일 주스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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