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캠코는 밀알복지재단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캠코 홍영만 사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신장환자 지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 3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캠코는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저소득 신장환자 총 30명의 신장이식수술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매년 40여명의 수술비 뿐 만 아니라 생활안정자금과 자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초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김모씨(41세, 남)는 “오래된 신장투석으로 일상생활조차 힘들었다"며 "이식수술 이후 제대로 된 일자리까지 얻어 가족들에게 당당한 가장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국가경제의 '신장' 역할을 하는 캠코가 신장장애 환자에 도움을 주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수술비 뿐 만 아니라 생활안정과 자활까지 지원하는 저소득 신장환자 지원사업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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