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8% 상승한 100.53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중 애플의 주가는 100.58까지 오르기도 했다.
애플의 이전 사상 최고치는 2012년 9월19일에 경신했던 702.10달러로 액면분할을 감안했을 때 100.30달러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애플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 커진 화면의 아이폰이 오는 9월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플의 주가는 올해에만 25% 상승했다
이와 함께 올해 내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웨어러블 기기 아이워치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애플의 지난 분기 실적이 양호했던 것과 주가 분할로 유동성이 늘어난 점 역시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 먼스터 파이퍼제프레이 애널리스트는 "새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주가는 더 상승할 수 있다"며 애플 목표 주가를 105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3개월 애플 주가 추이(자료=야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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