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 태양광 업황 잠재 부담-신한투자
2014-08-19 08:09:59 2014-08-19 08:14:33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티씨케이(064760)에 대해 고객사인 넥솔론(110570)의 법정관리 악재는 미미하다고 평가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객사인 태양광 업체 넥솔론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는데, 단기차입금이 5165억원으로 어느정도 예상된 상황"이라며 "티씨케이는 받아야 하는 채권 금액이 5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하지만 태양광 주력 고객사인 웅진에너지와 한국실리콘도 최근 몇 년 지속적인 적자상황이며,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어 앞으로의 큰 위험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아직 2099년~2011년의 수익성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확실한 개선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도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며, 신규 아이템인 SiC ring의 성장성이 높고 태양광 업황의 불확실성은 발광다이오드(LED), 반도체 공정용 소재 성장이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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