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빙그레(005180)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양호했고 실적 회복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밸류에이션 매력 회복을 반영해 기존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6% 증가한 2480억원과 212억원을 기록했다"며 "더운 날씨 영향·가격 인상 효과 반영으로 아이스크림·기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실적 회복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6.7% 증가한 2681억원과 33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 좋은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3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348억원으로 전망하고 수출은 브라질 법인 매출액 반영·중국 법인 신설 효과로 하락폭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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