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이스타'로 북미시장 노크
2014-08-13 11:12:58 2014-08-13 11:17:25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알톤스포츠(123750)는 13일 인도그룹 마힌드라 젠지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전기자전거를 독점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전기자전거는 2014년형 이스타 26인치 모델로, 마힌드라 젠지의 상표로 선보이게 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6년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870만달러 수준이다.
 
이스타 제품에는 삼성SDI(006400)의 배터리가 장착됐다. 배터리를 다운튜브의 측면에 탈부착하도록 해 편리성과 심미성을 높였으며, 방수기능도 개선됐다는 평가다. 주행방식은 페달을 밟는 힘을 감지해 모터가 작동되는 파스방식과 스쿠터처럼 핸들바에 장착된 가속레버를 돌려 주행하는 스로틀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박찬우 알톤스포츠 대표는 "이번 마힌드라와의 계약은 알톤스포츠에게 큰 도약의 기회"라며 "전기자전거가 도시 라이프 스타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톤스포츠의 '이스타 26S'. (사진=알톤스포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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