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 추가로 군사 고문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척 헤이글(
사진) 미국 국방장관은 "이라크에 추가로 130명에 군사고문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글 장관은 "이라크 북쪽 지역에 보내지는 군사 고문관은 인도주의적 미션들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 300명의 군사 고문관을 이라크에 파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이라크에서는 250명의 군사 고문관이 활동중이다.
한편 이날 영국 정부 역시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반군 이슬람 국가(IS)와 맞서 싸우는 소수민족 쿠르드족에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영국은 군수 물자를 쿠드르군이 있는 북부 이라크 지역으로 실어나를 것"이라며 "인도주의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면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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